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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실

보도자료실 〔수원일보〕아동성폭력 피해자 55% “형사고소 안했다”
2011-02-25 15:07:22
여수성폭력상담소 <> 조회수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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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성폭력상담소

경기도 해바라기아동센터 분석··· 가해자 188명 중 44명만 고소

아동 성폭력 피해자 2명 중 1명 이상이 가해자를 형사고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아동성폭력전담기관인 경기해바라기아동센터(소장 이철순)가 2010년 한 해 동안 성폭력 피해아동 등 166명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가해자 188명(중복 가해자 포함) 중 형사고소가 된 경우는 44명(23%)에 불과했다.

반면 형사고소가 되지 않은 경우가 무려 103명(55%)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41명(22%)은 고소 여부가 파악되지 않았다.

성폭력 가해자는 ‘아는 사람’이 134명(71%)으로 가장 많았고, ‘모르는 사람’은 15명(8%), 미파악 39명(21%)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아는 사람’일 경우 또래 관계와 동네 사람이 각각 35명(26%), 33명(25%)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가족과 친족도 각각 24명(18%), 16명(12%)으로 파악됐다.

센터 관계자는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는 아동성폭력 범죄 특성상 면식범의 비율이 높아 피해자와 가족들이 법적 조치를 꺼려하기 때문이다”고 풀이했다.

지난 한 해 피해자는 166명 중 여성 147명(89%), 남성 19명(11%)으로 분류됐으며, 이 가운데 만 8~13세가 74명(45%)으로 피해율이 가장 높았고, 만 7세 이하 37명(22%), 만 19세 이상 32명(19%), 만 14~19세 18명(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은 강제 추행이 107명(65%), 강간 38명(23%), 기타 9명(5%) 등이었다.

가해자는 전체 188명 중 남성이 164명(88%), 여성이 14명(7%), 미파악 10명(5%)이었다.

가해자 연령대는 만 19세 이상 103명(55%), 만 8~13세 28명(15%), 만 14~19세 20명(11%), 만 7세 이하 5명(3%), 미파악 32명(17%)으로 전체 가해자 중 미성년 가해자가 53명(29%)으로 집계돼 이들에 대한 특별교육 및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