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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실

보도자료실 '강제성 없었다'는 이윤택, 그건 사과가 아니다.
2018-02-19 18:07:47
여수성폭력상담소 <> 조회수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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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은 권력의 문제다. 이를 고려한다면, 권력을 가진 가해자 쪽이 '강제성은 없었다'고 주장한다고 해서 그 행위가 합의 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할 수 없다. 또 이러한 말은 결과적으로 피해자들에게 책임을 떠넘긴다는 점에서 문제적이기도 하다. 성폭력에서 중요한 것은 피해자의 항거 여부가 아니라 동의 여부다. 피해자가 얼마나 거세게 저항했는지에 집중하거나, 피해자와 가해자가 얼마나 친밀한 관계였는지 따지다 종국에 피해자를 '거짓말쟁이'로 몰아가는 행태를 우린 그동안 수없이 목격했다.

"그동안 저에게 피해를 입은 당사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 (중략) 저 때문에 연극계 전체가 매도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다시 한 번 피해 당사자 분들에게 사죄드린다. 피해 당사자들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면 어떤 벌도 달게 받겠다. 사죄합니다." 

이 사과, 받아들일 수 있는걸까. 특히 피해자들이 이 사과를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성실한 사과였을까.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06575&CMPT_CD=P0001&utm_campaign=daum_news&utm_source=daum&utm_medium=dau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