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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실

보도자료실 2012년 순천교도소 성폭력가해자 교정·치료 프로그램 실시 안내
2013-06-14 18:46:46
여수성폭력상담소 <> 조회수 940
121.149.232.224
         1. 최근 법원이 13세 미만 여아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40대 남자에게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충동 억제 약물치료 이른바 ‘화학적 거세’를 명령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 비용대비 효과성 측면과 인권 침해적 요소에 대한 찬반 여론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가족부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의 통계에 의하면 2012년 현재 성폭력 범죄로 유죄판결이 확정된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는 총 1893명으로 이 중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자가 1546명으로 전체의 8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의 경우 2012년 현재 200명의 신성정보 공개 대상자가 있으며 이 중 88%인 175명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 범죄자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성폭력 범죄의 심각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실제로 재범, 윤간, 성매매 알선 및 성매수 등 그 피해 수법 또한 점차 흉포화 되어 가고 가해자의 연령 또한 낮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2. 이에 여수성폭력상담소(소장 강정희)는 심각한 사회문제이며 범죄행위인 성폭력을 없는 세상을 위하여 성폭력 피해자의 인권회복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우리사회의 올바른 성문화 정착을 위한 가해자 교정치료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3. 본 여수성폭력상담소(소장 강정희)가 주관하는 교도소에 수감 중인 성범죄자 재범방지교육은 여성가족부와 법무부의 협력 사업으로 순천교도소와 긴밀한 협조 하에 2012년 5월 29일부터 총 12회기에 거쳐 순천교도소에서 실시하게 되며 이번 가해자 교정·치료프로그램은 교육 대상자들에게 개별 면접 상담과 집단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성폭력 범죄를 근절하고 재범률을 낮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성폭력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왜곡된 성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변화시킴으로서 재범절연의지를 확립하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치유함으로서 보다 긍정적이고 건강한 인생관과 미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나아가 분노조절 및 의사소통능력향상 등 관계형성 훈련을 통해 출소 후 가족 및 사회관계를 회복하고 사회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4. 이번 가해자 교정·치료프로그램은 무엇보다 교육생들에게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시키고, 성폭력 범죄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시켜, 자신의 사건에 대해 책임의식을 갖도록 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공감능력을 배양하여 그들의 감정을 느끼고 거기에 반응할 수 있도록 유도 하여 재범을 예방하도록 하고, 낮아진 자아존중감을 회복시키고 가족을 비롯한 주변사람들과의 관계를 재정립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재범을 일으키게 되는 근본적 원인을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될 예정입니다.

         5.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한 유명 연예인의 미성년자에 대한 성폭행 혐의사실은 현재 우리사회의 도덕불감증과 인권의식의 실태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인권을 침해는 피해 당사자와 그 가족들에게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남기게 됩니다. 합리적이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야할 때입니다. 이에 여수성폭력상담소의 성범죄 재범방지활동에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리며 널리 홍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6. 여수성폭력상담소는 앞으로도 성폭력과 성차별 없는 따뜻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성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설 것이며, 성폭력 피해자들의 인권보호와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