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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실

보도자료실 〔헤럴드경제〕급증하는 노인 성범죄…5년만에 2배 늘어
2013-08-30 08:48:46
여수성폭력상담소 <> 조회수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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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가 빠르게 고령화하면서 노인들도 성범죄 가해자의 한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30일 대검찰청 ‘범죄분석’을 연도별로 분석한 결과, 61세 이상 강간 범죄자 수는 2006년 423명에서 2011년 991명으로 5년만에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128명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11년간 무려 8배나 늘어난 수준이다.

61세 이상 강간 범죄자 비율도 지난 2000년에는 전체 강간 범죄자 중 2.1%에 그쳤지만, 2011년에는 5.2%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61세 이상 성매매 위반 범죄자 수 역시 2000년 191명에서 2010년 547명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 처럼 노인 성범죄가 급증한 것은 노인들이 주류 사회에서 배제되는 세태와 무관하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웅혁 건국대학교 경찰학과 교수는 “최근 노인들의 성범죄 증가는 직업의 상실, 은퇴 후 고립감, 가족 해체 등과 같이 노인과 사회를 이어주는 ‘연결고리’들이 약해지면서 느껴지는 분노를 자신보다 약한 사람에게 왜곡된 형태로 표출하는 측면이 크다”고 해석했다.

발기부전 치료제 개발로 노인들의 성문화가 젊은층 못지 않게 급속도로 변모한 것도 성범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성병(性病)에 감염된 전체 남성의 수는 2001년 1만4873명에서 2010년 3817명으로 74.3% 감소했지만, 65세 이상 남성 감염자의 수는 2001년 55명에서 2010년 82명으로 오히려 49.1% 증가했다. 또 60세 이상 후천성 면역결핍증(HIV/AIDS) 감염자 수는 2001년 21명에서 2010년 80명으로 4배 가까이 늘어났다.

안태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연구위원은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의 결핍도 노인 성범죄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2011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성 노인의 83.5%가 성에 관한 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