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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실

보도자료실 지역 성범죄 폭력화 추세 뚜렷
2018-02-08 17:33:15
여수성폭력상담소 <> 조회수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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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남 여수지역에서 발생한 성폭력 피해 실태 보고서가 나왔다. 성폭력 상담건수가 크게 늘어나고, 그 정도도 더욱 흉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더해졌다. 

여수성폭력상담소는 28일 “지난해 이뤄진 성폭력 상담은 1985건으로 2016년도 1626건보다 22.1%나 늘었다”면서 “이 가운데 남녀 114명이 성폭력 피해를 입어 각종 의료·수사·심리안정 등의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상담소에 따르면 지난해 성폭력 피해자는 모두 114명이었다. 한해전 111명보다 늘었다.

피해자를 연령별로 보면 어른(20~59세)이 42명으로 36.8%를 차지했고, 청소년(13~19세) 39명(34.2%), 어린이(8~12) 16명(14%), 유아(7세 이하) 6명, 어른(60세 이상) 2명 순이었다.

이 가운데는 남성도 청소년 2명, 어른(20~59) 2명이 포함됐다. 

유형별로 강간이 64명(56.1%)으로 가장 많았고, 성추행 40명(35.1%), 사이버 성폭력 3명(2.6%), 스토킹 1명(0.9%) 등 모습을 보였다. 

상담소는 강간피해가 지난해 48명(43.2%)보다 크게 늘어났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가해자는 여지없이 ‘아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친족·친인척이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급생·선후배 14명, 같은 회사 직원 12명, 동네 남성 12명, 채팅상대자 11명, 애인 7명 등이었다. 종교인과 교사·강사도 각각 2명이 가해자였다. ‘모르는 사람’이 가해자인 경우는 겨우 2명이었다.

상담소는 피해자 상담과 지원활동외에도 성폭력 가해자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상담소는 가해 사례 356건에 대해 심리·정서 안정지원과 정보자료제공 등 각종 치유활동을 폈다.

박남순 상담소장은 “성폭력은 모르는 분이 일으키는 우발적 범죄가 아니라 친밀한 관계에서 일어나는 계획적인 범죄여서 누구나 성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면서 “성 폭력 피해자의 치유회복을 위해 심리지원, 법률지원, 의료지원 등을 준비해놓고 있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2281733001&code=940202#csidxb519a7030460fbb9b6038dc00d7e97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