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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실

보도자료실 〔조선일보〕고려대, 성추행 처벌 강화 추진… "성폭력 1회라도 가해자 학교서 추방"
2013-08-05 09:14:08
여수성폭력상담소 <> 조회수 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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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1명 또 성추행으로 징계위… 1주일 새 학내 성추행 3건
국내 대표 사학(私學)인 고려대에서 교수와 학생이 연루된 성추행 사건이 지난 일주일 사이 세 번이나 발생했다. 이번 사태가 학교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까 우려하는 고려대 측은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려대는 4일 보건과학대 소속 A교수가 지난 6월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A교수는 진로 상담이나 연구 활동을 하면서 피해 여학생들의 신체에 수차례 부적절한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 학교 경영학과 B교수는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손목시계에 장착된 소형 카메라로 뒷자리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 교수는 경찰 조사를 받던 중 학교에서도 여학생들의 특정 신체 부위를 촬영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 지난 1일 사직했다. 지난달 31일엔 휴학 중인 한 남학생이 여학생 3명을 성추행하고 19명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해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알려졌었다.

고려대는 이미 2011년 술에 취한 여자 동기생을 성추행한 의대생 사건으로 곤욕을 치렀던 터라 연이은 성폭력 사건에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고려대 관계자는 "성폭력 가해자에 한해 단 한 번만으로도 바로 학교를 떠나도록 하는 방침을 마련 중"이라며 "관련자를 처벌하더라도 이미 손상된 이미지는 어떻게 할지 난감하다"고 말했다. 학생들도 불안과 혼란스러움을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