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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실

보도자료실 〔뉴시스〕경북지역 교사들 잇단 성범죄…근본대책 나와야
2013-07-25 09:20:29
여수성폭력상담소 <> 조회수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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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에서 일부 교사의 제자 대상 성범죄 관련 사고가 또 다시 발생해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대처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도내 교사들의 성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 등이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교사 성범죄 관리대책 등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지난 23일 경북 청송의 한 고등학교 교사인 A(47)씨는 2년 전부터 담임을 맡고 있던 여제자와 성관계를 맺고 임신과 낙태수술까지 받게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올해 초 B양의 부모가 학교에 찾아가 해당 학교 교장에게 알리면서 드러났으며 교장은 이 사실을 지난 3월께 경찰에 조사를 의뢰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4월에는 경북 안동 한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인 C(29)씨가 안동댐 인근에서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던 D양을 성폭행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C씨는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D양을 불러 낸 뒤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성폭행을 하기 위해 안동댐 인근으로 이동했으며 이 과정에서 D양은 반항을 하며 달아나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렇듯 경북도내 교사들의 학생을 상대로 한 성범죄 사건이 해마다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교육청에서는 교사들의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한 대책 등이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경북도내 교사들은 1년에 한번 성범죄 예방을 위한 전문가 초청 연수 외에는 이와 관련한 어떠한 프로그렘 등을 받고 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교사들의 성범죄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이 각급 학교 재량으로 진행되도록 하고 있어 실효성 우려와 함께 교사 관리 등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북 구미에 사는 이모(45)씨는 "학교 교사들이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잊을만 하면 발생하니 자식을 학교에 보내놔도 걱정이다"며 "24시간 동안 자식을 돌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학교와 교육청 차원에서 특단의 조치기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고등학생 자녀를 둔 안동에 사는 함모(50·여)씨는 "딸 가진 학부모로 이러한 사건을 뉴스를 통해 접할 때 마다 불안한 건 사실이다. 교사들이 자신들의 제자들을 상대로 어떻게 저런 짓을 저지를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적극적인 예방대책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교사들의 성범죄는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들 간의 성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 외에는 교사들을 위한 성범죄 예방 프로그램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이러한 교사들의 성범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사들의 관리 및 감독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